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입점 장벽 낮추고 중소기업 지원 강화

1. 틱톡 샵, 동남아 크로스보더 입점 문턱 낮춰

틱톡 샵이 동남아시아 크로스보더 사업 확장을 위해 6월 17일 새로운 입점 정책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기업 사업자등록증과 제3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사업자만 입점 가능했지만, 이번 정책으로 개인 사업자도 크로스보더 및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만 있다면 입점이 가능해졌다.

2. 필리핀, 틱톡과 중소기업 육성 위해 손잡는다.

6월 21일 필리핀 언론 '비즈니스 미러'에 따르면,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틱톡 관계자들과 전자상거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로페즈 장관은 틱톡이 필리핀 중소기업(MSME)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틱톡과의 협력은 필리핀 전자상거래 발전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필리핀 디지털 시장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 소비자, 그리고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3. 틱톡, AI 광고 플랫폼 '심포니'에 새로운 기능 추가

틱톡이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 '심포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맞춤형 디지털 아바타와 자동 더빙 기능으로, 브랜드의 인앱 광고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번역을 지원한다. 심포니 디지털 아바타는 기본 및 맞춤형 아바타 옵션을 제공하며, 맞춤형 아바타는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제작자와 브랜드에 더 큰 제어권과 영향력을 제공한다. 또한, 틱톡은 심포니 AI 더빙 도구를 통해 10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으로 영상 콘텐츠 번역을 지원하여 브랜드의 글로벌 고객층 확대를 돕고 있다.